횡성서 벌통 확인 위해 집 나선 80대, 숨진 채 발견

집 나갈 당시 ‘벌통 확인하겠다’ 전해
경찰·소방, 신고 접수 4일 만에 발견
  • 등록 2024-11-04 오후 8:07:09

    수정 2024-11-04 오후 8:07:0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기 위해 집을 나선 80대가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A(82)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봉복산 등산로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집에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휴대전화 연락이 끊어졌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께 119에 아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집에서 나갈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고 한 뒤 인근 야산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158명과 드론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4일간 수색을 진행했고 A씨 자택에서 3km가량 떨어진 곳에서 그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