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전KDN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방한단에게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전KDN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방한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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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N의 스마트그리드 및 무인변전소 담당 4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전KDN과 그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설비를 둘러보며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한전KDN 제주사업처 등을 찾아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비와 지리정보시스템(GIS),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등 첨단 전력망 관리 신기술을 체험했다. 지난달 31일엔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를 찾아 김장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전 산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지난해 PLN의 요청에 따라 또 다른 한전 산하 발전 자회사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중부발전 찌레본2 화력발전소의 모니터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장현 사장은 “앞으로 추진하게 될 많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