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포스코(005490) 지분 150만주(3112억5000만원)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신일철주금의 포스코 지분율은 기존 5.04%에서 3.32%로 낮아진다. 정확한 매각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신일철주금 측은 “경쟁력 제고, 해외사업 확장, 자산 감축 등을 시행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에 따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양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신일철주금은 전략적 제휴와 관련된 지분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추가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150만주를 매각하는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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