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LTE 서비스용 통신장비가 전략물자라서 수출이 제한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이란 교역 및 투자 가이드라인’ 개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쌍용차(003620)는 이란에게 배기량 2500cc 이상 완성차 수입 제한 조치를 풀어달라고 우리 정부를 통해 요청했다. 쌍용차는 수입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이란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은 이란 반다르압바스 제2터미널 기항을 가능토록 해달라고 이란 측에 요청했다. 앞으로 이란과의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란 측은 지난 달 23일부터 기항을 허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10대 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란 측도 지난 달 우리 경제사절단이 이란을 방문했을 때 신형모델 위주의 자동차 부분조립생산(SKD)을 한국에 먼저 요청하는 등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태희 산업부 차관보는 다음 달 말 이란을 방문해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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