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SPP율촌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15-03-04 오후 5:32:27

    수정 2015-03-04 오후 5:32:2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이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제철(004020)은 4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매각주간사가 제시하는 일정에 따라 매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조부문의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단조사업 부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는 11일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절차가 진행된다. 계약금액은 1500억~2000억원으로 알려졌다.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2008년 1월 전라남도 광양만권 율촌산업단지에 모두 4200억원을 투자해 SPP조선의 자회사로 설립한 전문 단조업체다.

SPP율촌에너지는 100t 전기로와 연간 약 60만t 규모의 단조용 잉곳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원자력·화력 발전설비와 선박·선박엔진 부품, 석유화학설비, 산업설비, 금형강 및 공구강 등이다. SPP조선이 2010년 경영난으로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을 시작하면서 자회사 매각에 나섰고 SPP율촌에너지도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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