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은 4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매각주간사가 제시하는 일정에 따라 매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조부문의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단조사업 부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2008년 1월 전라남도 광양만권 율촌산업단지에 모두 4200억원을 투자해 SPP조선의 자회사로 설립한 전문 단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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