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대문구 영천시장 지하주차장 생긴다

독립문 어린이공원 내 지하2층 117면 규모
총사업비 156억원 2021년 완공 목표
  • 등록 2019-05-16 오전 11:35:27

    수정 2019-05-16 오전 11:35:27

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 입구(사진=서대문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대문구는 독립문 영천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독립문 영천시장은 50년 이상 된 서대문구 전통시장으로 그간 주차장이 부족해 상인과 고객,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이를 해소하고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응모했다.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시장 입구에 위치한 독립문 어린이공원(영천동 263)이다. 구는 이곳 지하에 국비 72억원, 시비 50억 4000만원 등 총사업비 156억원으로 지하 2층, 11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독립문 어린이공원 지하는 천연동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주차장 조성지로 결정돼 있었지만, 공원 지하부 지장물 안정성 확보와 공원 상부 서대문교통정보센터 이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다. 서대문구는 올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2020~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 상부는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리모델링해 제대로 된 휴식공간이자 주변 지역과 영천시장, 골목 상권을 연계하는 매개 공간, 아울러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국·시비 확보로 영천시장 지하주차장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연계된 천연충현 도시재생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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