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과 황희찬, ‘사랑의 단팥빵’ 판매·기부 함께

서울 중구서 황희찬과 단팥빵 만들고 직접 판매도
수익금 전액 지역주민 위해 기부
황희찬, 5월부터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 활약
  • 등록 2024-07-02 오후 7:20:36

    수정 2024-07-02 오후 7:20:3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인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사랑의 단팥빵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날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황희찬의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을 기념해 진행했다.

황희찬은 롯데호텔 서울 조리팀과 함께 단팥빵을 만들고 직접 판매도 하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총 1000개의 단팥빵을 개당 3000원에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공인법인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했다.

롯데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베이커리인 통단팥빵은 1979년 호텔 개관 때부터 45년 이상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막걸리 발효종 반죽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구운 호두와 100% 국내산 팥을 황금비율로 섞어 만든 앙금을 가득 넣어 고소하면서도 적당한 단맛을 지녔다.

황희찬은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던 이렇게 좋을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고, 단팥빵에 담은 희망과 응원의 마음도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황희찬 선수와 함께한 첫 이벤트가 기부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며 “호텔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희찬을 5성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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