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어도비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디지털경험 컨퍼런스 ‘어도비 서밋’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광고·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젠스튜디오(GenStudio)를 공개했다.
| 어도비 젠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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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튜디오 사용자는 콘텐츠 제작, 브랜드 자산 액세스, 캠페인 조회 및 추적, 캠페인 성과 측정 등의 작업을 할 때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도비에 따르면 젠스튜디오를 사용하면 프로모션 캠페인 진행 시 브랜드 자산, 카피 가이드, 사전 승인된 에셋과 함께 배경을 생성하고 전체적인 톤을 브랜드에 맞게 유지할 수 있다. 또 이메일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용 광고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사용자에게 어떤 속성, 생성된 에셋 및 캠페인이 가장 반응이 좋은지 보여주고, 다른 캠페인의 AI 프롬프트에 사용할 수 있게 제안한다.
에릭 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전 세계의 선도적인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조직 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어도비와 손잡고 콘텐츠 공급망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동급 최고의 애플리케이션과 여기에 네이티브로 통합된 생성형 AI를 결합해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개인화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