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직장맘 위한 영아전담 어린이집 확 늘린다

영아전담 어린이집 11개로 확대, 24시간 연장반 운영
  • 등록 2016-03-16 오후 6:29:39

    수정 2016-03-16 오후 6:29:3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초구는 현재 운영 중인 7개의 영아전담 국공립어린이집을 올 하반기까지 11개로 늘리기로 했다. 어린이집이 부족한 서초1동, 서초3동, 반포2동, 내곡동에 영아전담 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다른 자치구가 영아전담 어린이집이 아예 없거나 1~2개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지금도 높은 수준이지만 유능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행복한 직장맘을 위해 구가 나섰다. 이로서 서초구에는 영아전담 국공립어린이집의 권역별 설치가 완성되는 셈이다.

또 기존 7시반까지 운영하던 것을 24시까지 파격적으로 늘려 운영하는 연장반 설치도 현재 30곳에서 4곳을 추가해 총 34개소로 확충한다.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 경감 뿐 아니라 시간 연장에 따른 보육교사 추가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 사이의 아이들을 1일 최대 4시간까지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반도 현재 2곳에서 5개로 늘리기로 했다.

구는 국공립 뿐 아니라 민간 보육의 질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근속수당을 지급해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서비스 품질이 높은 곳을 모범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내 재건축 단지와 협의해 어린이집도 초등학교처럼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많은 원생들을 보육할 수 있는 ‘학교형 어린이집’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이 협력해 보육 공백이 없도록 하고, 구민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8년까지 72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 확충해 아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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