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상이 오는 29일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이날 진행한 수요예측에 31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와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3년물과 5년물 각 500억원 모집에 2000억원과 1100억원이 몰렸다.
대상은 지난해 7월 회사채 발행에 나섰을 때에도 한국기업평가가 ‘A+/안정적’을 부여하면서 스플릿(평가사별 등급 차이)이 발생했고 이번에는 평가사를 변경하는 강공을 폈지만 등급 격차는 해소되지 않았다. 실제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NICE신용평가는 ‘AA-/안정적’, 한국신용평가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