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휴온스(084110)는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투자 사업과 의약품제조 사업을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 휴온스글로벌(가칭)은 투자, 보톡스 및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고 신설회사 휴온스(가칭)는 의약품 제조 사업을 맡는다. 분할 비율은 휴온스글로벌 0.4826795, 휴온스 0.5173205이다.
이와 관련 휴온스는 지난 2013년부터 보툴리눔톡신제제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충북 제천에 보툴리눔톡신제제 공장도 건설했다.
회사 측은 “투자·보톡스·브랜드 사업부문과 완제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 사업부문 등을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내년 3월25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