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文정부 코로나 재난지원금 조사 착수

  • 등록 2023-11-13 오후 9:49:17

    수정 2023-11-13 오후 9:49:1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지급했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최소 60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13일 언론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부터 12월 8일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코로나19 당시 지급됐던 재난지원금 실태 분석에 나섰다.

감사원 측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 효과성을 점검하기 위한 실지 감사 차원이라고 전했다.

주요 대상기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사업을 주관한 중소벤처기업부 등이다. 문 정부 시절 중기부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7차례에 걸쳐 52조8000억원을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 방역조치로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해 8조5000억원의 손실지원급도 별도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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