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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을 마치고 나온 윤 전 총장은 “정부와 서울시 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백신 수급 문제, 여기에 따른 자영업자 집중 지원, 비대면 수업을 통한 저소득층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서울시의 정책을 보내주면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고도 설명했다.
이날 하루에만 후원금 모금이 20억원 가까이 모인 데 대해서는 “예측 가능하고 편안하게 살게 해달라는 국민의 지지와 격려라고 생각하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야권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은 오른 데 비해 본인의 지지율은 하락세인 데 대해서는 “야권 지지자들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8·15 광복절 사면에 대해서는 “사면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대통령에게 부여된 헌법상 권한”이라며 “항간에서는 사면이 야권을 갈라놓기 위한 정치적 술책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헌법이 부여한 고귀한 권한을 그런 식으로 악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