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1376억원으로 24%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실적은 종전과 동일하게 수출 호조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3분기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해 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700억원을 넘어서며 내수 매출을 앞섰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일 중국 광군제에서 44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이번 4분기에는 중국 광군제 실적이 반영돼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10월 중국 수출물량은 컨테이너 400대 분량(3200만개/150억원 수준)으로 월별 중국 수출액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내수 부문에서도 ‘라이트 불닭볶음면’, ‘불닭마요’ 등 불닭브랜드 확장 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