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코스피 상승에 위험선호 회복.."사흘만에 약보합"

뉴욕지수 선물 오름세, 코스피 3000선 회복해
위험선호 살아나자 약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
  • 등록 2021-03-25 오후 3:50:09

    수정 2021-03-25 오후 3:50:09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0.3원 가량 내려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 축소로 인해 3000선을 회복,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25일 환율 변동 추이.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0.03%) 오른 11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136.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1136.3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더니 하락 전환했다.

현지시간 24일 오전 2시 반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7%포인트 오른 연 1.621%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오른 92포인트 중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뉴욕지수 선물도 상승하는 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3만2410.00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2% 상승한 3888.62에, 나스닥 100 선물은 0.15% 오른 1만2812.62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3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98포인트(0.40%) 오른 3008.3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788억원, 기관은 1312억원 가량 매도했다. 개인은 2171억원 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100억32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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