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아동 척추관리·장애인 비만관리 나서

  • 등록 2016-08-31 오후 5:17:45

    수정 2016-08-31 오후 5:17:45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가 자생의료재단과 저소득층 아동의 척추관리, 장애인의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재단은 10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신체균형측정, 척추체조, 자세교정교육, 전문체육코치와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 등 3000만원을 지원하고 증상이 심한 아동에게는 방학기간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그룹홈 3개소를 선정해 체지방 관리, 맞춤형 식단 제공 등 500만원 상당의 장애인 비만 예방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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