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작년 말 자동차부문 정규직 직원 수는 6만2936명으로 2014년 말 6만827명보다 2109명 늘었다. 이와 반대로 기간제 근로자(계약직)은 전년 4129명에서 작년 말 3468명으로 661명 줄었다.
정규직 증가가 계약직 감소를 웃돌며 전체 직원 수는 6만4956명에서 6만6404명으로 1448명 늘었다. 지난 연말 기준 평균 근속연수는 17.2년으로 전년 16.9년보다 소폭 늘었고 1인당 평균 급여는 9700만원에서 9600만원으로 소폭 줄었다.
현대차는 평균 연봉은 줄고 기아차는 현상 유지하며 기아차의 평균 연봉이 현대차를 앞섰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이 역시 현대차가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이미 2014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4000명을 정규직 전환했고 2017년까지 2000명을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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