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공유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 남양주시는 16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약 3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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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청년일담! 남양주 청년의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 방법 △보고서 작성법 △DISC 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과 타인과의 소통 △라탄 나무 공예 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영상 시청 및 참여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의 일상 고민에 공감하면서 한 명 한 명에게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꿈, 열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대성 야무진상사 대표는 “오늘 응원 메시지와 격려를 받고 큰 힘을 얻었다”며 “열심히 노력한다면 회사를 남양주시의 중견 기업으로 키워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광덕 시장이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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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은 “요즘 청년들의 아픔, 어려움, 상처, 좌절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였던 만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지만 진실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청년들이 품고 있는 꿈이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주 시장의 이같은 의지에 따라 내년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복지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