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남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 보급' 착수

경남·토지주택公·통영·김해·양산·함안과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보급사업 MOU’
  • 등록 2018-03-12 오후 6:16:34

    수정 2018-03-12 오후 6:16:34

나동연(왼쪽부터) 양산시장, 김동진 통영시장, 김한섭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 한경호 경남도지사권한대행,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허성곤 김해시장, 이일석 함안군 군수권한대행이 12일 경남도청에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보급사업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통영·김해·양산시, 함안군과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보급사업 MOU’를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2022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경상남도 25억원, 시·군 25억원)을 투입해 경상남도 내 저소득층 공동주택 22개 단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2000㎾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로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264세대를 비롯해 김해시 월산주공 11·14차 아파트 등 6개 단지 2867세대에 태양광 400㎾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설비 설치확인 및 기술·운영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며 경상남도는 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성과 분석,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통영시 등 시·군에서는 사업추진 관리감독,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과 사후관리를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동당 연간 약 640만원, 가구당 약 5000원의 전기료가 절감돼 서민 가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모범사례로써 타 시도로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사업 및 농촌지역의 태양광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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