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한은의 구조조정 역할론

26일 국고채권 3년물 금리 1.452% 거래 마쳐
  • 등록 2016-04-26 오후 6:07:39

    수정 2016-04-26 오후 6:07:3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였다. 범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논의에서 한국은행의 역할론이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서다.

미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미국 통화정책회의도 코 앞에 와있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통화정책 기대감이 장을 이끈 것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1.452%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하락하는 건 채권가격이 상승하는 걸 의미한다.

시중금리 지표 역할을 하는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연 1.5%) 아래에서 계속 떨어지는 건 그만큼 인하 기대감이 살아있다는 뜻이다.

국고채권 5년물 금리 역시 0.4bp 내려간 1.564%로 거래됐다. 국고채권 10년물 금리도 1.5bp 하락한 1.816%에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9bp, 0.7bp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도 각각 0.6bp, 0.5bp 내렸다. 회사채(무보증3년)AA- 금리는 0.5bp 하락했고,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0.1bp 내렸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보다 2틱(tick) 오른 110.33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LKTBF)의 경우 22틱 하락한 129.20을 나타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것은 그만큼 선물 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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