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터키에서 1조원대 대형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터키 압신-엘비스탄 A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국내외에서 잇단 수주로 올 10조원 수주 달성 예상
  • 등록 2015-11-17 오후 3:35:25

    수정 2015-11-17 오후 3:35:2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중공업은 17일 터키 ERG(ERG VERBUND Elektrik)가 발주한 압신-엘비스탄 A(Afsin-Elbistan A)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터키 앙카라 남동쪽 600Km에 위치한 압신 엘비스탄 A 화력발전소는 총 1345MW(340MW X 4기) 규모다. 두산중공업(034020)은 EPC 방식으로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진행하며 보일러, 터빈, 친환경 설비 등 전체 발전소 설비에 대한 교체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을 예정이다.

계약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업계에서는 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하면 연내에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의 풍부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해 향후 터키 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1000MW급 발전시장에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등 주력시장에서도 2~3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9조3000억원을 넘어 10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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