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025년 신입직원 130명 공채…“역대 최대규모”

이달 18~29일 원서 접수
  • 등록 2024-11-12 오후 7:27:42

    수정 2024-11-12 오후 7:27: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2025년 신입직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
총 130명을 뽑는다. 에너지·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2001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뽑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울산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에서 국내 전체 발전(전력생산)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이다. 약 2000여 임직원이 전국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경영관리와 산업안전, 발전운영관리, 건설공사관리, 디지털, 보건 등 9개 분야로 나누어 뽑는다. 전형은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과 학력, 가족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구직자 비용 부담도 줄이고자 면접 유니폼도 제공한다. 취약계층 취업 기회 확대 차원에서 고졸(13명), 보훈(11명), 장애(4명)는 별도 전형으로 뽑는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18~27일 이내에 채용 홈페이지에 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필기 합격자는 2차 필기, 3차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및 약자) 균등기회 정책에 동참해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많은 인재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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