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할인 사업은 텀블러 사용할인을 하는 카페와 중부발전이 협약을 통해 기존의 2배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추가 할인금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2월부터 보령지역 11개 카페와 추진한 결과 한 달에 80건이던 텀블러 사용량이 1500건에 달할 정도로 보령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적으로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일회용 컵 사용량도 크게 늘었는데 재활용률은 5%에 그쳐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해 전국 발전소 소재 지역으로 더블할인 사업을 확대하여 현재 서울, 인천, 세종, 원주, 서천, 제주지역 등 총 35개 카페와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할인금 지원을 통한 협약카페의 이용고객 증가로 코로나19로 위축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연간 약 5000㎏을 저감할 수 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7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