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탄핵안의 압도적인 가결에 대해 “국민이 이겼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정의로운 평화항쟁의 승리다”라며 환영했다.
그는 “오늘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에 이어 2016년 12월9일 ‘국민명예혁명’의 빛나는 역사를 새로이 썼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이상의 국정혼란, 국정공백을 막아야 할 것”이라며 “헌법에 따라 대통령 직위를 승계하는 권한대행은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각도 민생 안정에 힘쓰되 박근혜 정권의 부활을 꿈꾸는 일체의 시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명예혁명의 완전한 승리의 날이 올때까지, 국민권력시대를 향해 우리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