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LH 국가산단 분양률 30%에 그쳐

  • 등록 2018-10-11 오후 2:50:33

    수정 2018-10-11 오후 2:50:4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조 원 가량을 투입해 조성한 국가산단 분양률은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분양 중인 6개의 LH 산업단지 평균 분양률은 7월 기준 30.5%에 불과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만 분양률 91%를 보였고 나머지 5개 산단의 분양률은 저조했다. 1조 48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석문국가산단은 10년째 분양 중인데 분양률이 겨우 27%이고, 4848억 원을 들인 광주 빛그린은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도 분양률이 4%다. 7801억 원을 들인 포항블루밸리는 8%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익산식품산단이 46%였고 장항생태도 7% 수준이었다.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LH가 직접 부지를 조성하고 각 기업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지역균형과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등 국민경제 성장기반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를 조성해놓고 입주할 기업체를 찾지 못하는 것도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라며 “정확한 산업용 토지 수요를 파악해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LH 국가산단사업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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