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설 앞두고 전통시장 구매물품 사회복지시설 기부

  • 등록 2020-01-22 오후 3:47:38

    수정 2020-01-22 오후 3:47:3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사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1일 자매결연 관계인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과일·건어물을 사서 장애·아동복지시설인 라파엘의 집과 데레사의 집 2곳에 기부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1일 자매결연 관계인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의 한 과일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600만원의 과일·건어물을 사서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부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전통시장도 활성화하고 사회공헌도 하자는 취지다. 무역보험공사는 2014년부터 매년 설·추석 때마다 이 같은 행사를 펼쳐 왔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도 직접 물품 구매에 참여하고 상인회 관계자와 시장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인왕시장 홈페이지 구축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호 사장은 “바쁜 일상 속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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