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경기 평택시의 중소기업 팜에이트㈜ 영업 현장에서 범정부 추경 TF 3차 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기둔화 시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상반기 중 추경 집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추경 예산안에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스마트 공장 보급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과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안전망 확충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이 들어 있다”며 “추경 예산안의 신속한 확정을 통해 민생경제 지원 사업을 빨리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추경안을 통해 경기 대응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더해질 수 있다”며 “하루빨리 추경안이 국회에서 심의·확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노동 전문가 등은 실업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구직급여와 직업훈련 확대 등 고용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수요가 높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집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처에서도 상임위에 추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회 심사 준비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