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공석중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에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3월 19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 윤종록 NIPA 신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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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원장에 차관급 인사가 취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IPA는 20일 윤종록 신임원장에 대한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임명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 등 관련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으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3.19)로부터 3년이다.
윤 원장은 1957년 생으로 전남 출생이다. 한국항공대 항공통신공학 학사, 연세대 전자공학 석사 등을 거쳐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
KT(030200) 부사장(R&D부문장, 성장사업부문장)△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후즈파로 일어서라(크레듀, 2013.10)’, ‘호모디지쿠스로 진화하라(생각의 나무 출판, 2009.7)’ 등이 있으며,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모델이 된 ‘창업국가(Start-up Nation, 2010.8)’를 번역했다.
논문으로는 ‘국내 공통선 신호망 설계기술 및 신호망 구성 방안에 관한 연구(석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