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아름의 모친 역시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
지난 2월 아름의 전 남편 A씨는 아름과 그의 모친을 해당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3개월여 수사 끝에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A씨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이후 아름은 SNS를 통해 A씨가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름과 남자 친구 B씨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아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지인들로부터 병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라고 반박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B씨와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