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1~3월 흑자전환 성공…“올해 中사업 본격화”

부실매장 정리로 효율 경영…中 교복 수주 전역 확대
  • 등록 2018-05-14 오후 2:01:56

    수정 2018-05-14 오후 2:01:5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멀티패션기업 형지엘리트(093240)는 제17기 3분기(1월 1일~3월 31일) 연결 영업이익 1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10.5% 감소한 411억원이다.

브랜드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부실매장을 정리하고 까스텔바쟉 가방 사업을 패션그룹형지로 이전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효율 경영을 통해 흑자를 일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자회사 마케팅과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에스콰이아는 온라인 전용 기획상품을 확대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했고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는 메인 상품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개발했다. 양사 모두 홈쇼핑 채널에 진출해 판매 채널도 다변화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교복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지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의파트너 기업인 보노를 주축으로 전역에서 수주 영업을 벌이기로 했다. 타깃 다각화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외 합리적 사양을 갖춘 중저가 브랜드도 론칭했다. 4월말 기준 신규 수주 75억 원을 달성했으며 260억원 규모 상해·산둥 교육부 입찰에도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부를 중심으로 생산성 강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중국 교복 사업을 강화하고 에스콰이아의 글로벌 소싱 강화, 재고 감축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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