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오른쪽 중앙)이 26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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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부 내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고용부 정원의 2%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고영선 차관은 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전고용노동청에서 열린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활성화 방안에서 정부가 정한 전환형 도입 목표인 정원의 1%를 초과하는 2%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정책의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시간선택제 활용에 있어 솔선수범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홍보”라며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고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최근 5년간 매년 255명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했다”며 “임신·출산부터 복직까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한 번에 활용하는 패키지형 지원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들과 기업의 의견을 듣고,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통령 업무보고 후 첫 번째 현장방문이다.
|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왼쪽에서 일곱번째)이 26일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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