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7일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032640)는 1분기 말 현재 26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고, 연말까지 50만 가입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홈 IoT의 특성상 플랫폼 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초기 가입자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또 검침이나 공장 자동화 같은 인더스트리얼 IoT 관점에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정 가입자 숫자보다는 밸류 창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비즈니스 사업에 대해서는 전자결제의 경우 2016년 1분기 7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0.8%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제약 등의 업종에서의 호조와 쿠팡 재계약 성공 등이 기여했다고 했다.
메시징 매출 역시 1분기 5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했는데, 이는 4.13 총선의 영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분기 이자비용이 급락한 이유에 대해 전체적으로 차입금이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장기로 빌린 차입금 상환이 이뤄지고 새로운 저금리 차입금으로 대체되면서 이런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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