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0원 오른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전일대비 5.90원 오른 1163.9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62.50원~1165.7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환율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훼손에 최근의 급락세를 되돌려 1160원대를 회복했다. 장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오른 93.733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대비 0.05%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2.38% 내린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2332억원 규모를 팔아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5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3.6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955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6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