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울주협력팀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건설된 신고리 3호기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전 용량은 140만㎾,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연간 약 104억㎾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전력 사용량의 약 12% 수준이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을 통해 첨단 원자력 과학기술 보유국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였다”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원전 운영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업 운전으로 국내에서 운영되는 원전은 25기로 늘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7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2029년까지 총 12개 원전을 준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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