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가 폐장 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1954년 이후 70년 만이다. 1954년 일본은 거래 마감 시각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춘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일본 증시는 하루 5시간에서 5시간 30분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하게 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9시에 개장해 11시 30분까지 오전장을 운영한다. 이후 12시30분부터 오후장을 시작해 3시 30분에 마치게 된다.
다만 닛케이는 “70년만에 거래 시간이 변경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아직 짧다‘면서 ”미국은 24시간 거래 검토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NHK는 ”거래 시간을 연장하면 발표 시간이 더욱 느려질 수 있다“면서 ”(도쿄증권거래소는) 중요 정보는 신속하게 통지한다는 원칙에 따른 대응을 다시 한 번 호소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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