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둘째날 141만개사 신청

오후 6시 기준…누적 271만개사로 신청률 84%
누적 지급액은 16조 2490억원
6월 1일부터는 홀짝 상관 없이 신청 가능
  • 등록 2022-05-31 오후 6:25:16

    수정 2022-05-31 오후 6:25: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둘째인 31일 오후 6시 기준 141만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8조 2400억원 규모다.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신청률은 전체 대상인 162만개사 중 87%에 달한다. 첫날과 둘째날을 더한 누적 신청은 271만개사로, 신청률은 84%다. 누적 지급액은 16조 2490억원이다.

중기부는 신청 완료 후 3~4시간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루 6차례 입금을 통해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지급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앞선 이틀동안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 323만개사 중 미신청자가 대상이다.

누리집은 포털사이트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손실보전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 사업체는 신청일정에 맞춰 발송된 안내문자에 따라, 손실보전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손실보전금 누리집에 접속해서 신청일정에 따른 지원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평일에만 운영하던 콜센터는 신청·접수 초기 문의가 많을 것에 대비해 임시공휴일인 이날도 일부 가동한다.

1인 경영 다수사업체 25만개사는 6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공동대표 사업체 등 확인지급 23만개사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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