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당선자는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옛 통합진보당의 이상규 전 의원에게 패배했고,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으로 치러진 이번 재보선에서 재수 끝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오 당선자는 관악에서 초·중·고를 나온 토박이로 새누리당의 ‘지역 일꾼론’ 전략에 맞아떨어지는 후보다. 오 당선자는 2012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년특별위원을 지냈으나 중앙정치 무대에서는 철저한 신인이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2006년 서울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10년에는 한나라당에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후보로 관악구청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부인 유정미씨와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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