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일본인 2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몸값을 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런 생각을 밝혔다고 영국 PA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것과 인명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는 2가지 원칙을 표명했으나 몸값을 내고 인질을 구하는 것에 관해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