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낸드플래시 실적이 3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실적 턴어라운드를 묻는 질문에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조3120억원, 영업이익 1조3010억원, 순이익 1조950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토요일 검증위가 발족됐다”며 “검증위에 전권을 위임했기 때문에 잘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사장은 이날 오전 SK하이닉스가 발표한 경기도 이천 반도체 공장 M14 3000억원 보강투자를 단행한 배경에 안전관리 강화대책 영향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영향도 있다. 종합적인 안전관리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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