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사전 주택홍보관을 열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교신도시 B3·4블록에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아파트(전용면적 84~273㎡ 576가구)의 현장 홍보관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로 단지 뒤로 광교산, 좌우로 성죽과 솔내공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역(가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광교상현IC,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를 통한 강남, 분당, 용인 등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쉽다. 홍보관은 광교신도시 B4블록 현장부지에 마련됐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투어와 사업설명회, 분양상담 등이 진행된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전용 74~142㎡ 497가구)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홍보관은 온천로사거리(속초시 교동 977-1)에 있고 청약제도와 상품특징, 주택구입요령 등에 대한 분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망권을 체험할 수 있는 영랑호 리조트 D-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대우건설(047040)과 현대건설(000720)도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산7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전용 72~97㎡ 1600가구, 전용 18~22㎡ 440실) 홍보관을 오픈하고 사전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우성여성병원 인근에 마련됐다.
지난 4월 파주 운정지구 A27-1블록에서 분양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아파트도 최고 5.6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되며 순조롭게 청약을 마쳤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 홍보관은 고객이 청약에 앞서 관심 단지의 현장을 둘러보고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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