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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말 임직원들에게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부문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사업 부문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 부문별 실적 평가를 마무리하고 이달 하순께 TAI를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되는 반도체 호황 덕에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반도체 사업부는 100%의 TAI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사업부는 지난해에도 100%의 TAI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사업 부문별 실적 희비에 따라 내년 초 지급되는 성과급 개념인 OPI 역시 반도체는 최대, IM 부문은 최저 수준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