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혁신기구가 담당할 사안에 대해서는 최고위가 그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전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혁신기구 위원장에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거론된 데 대해 “일단 구성과 인선에 대해서는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는 선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해 부정하지는 않았다.
또한 “혁신위의 위상과 권한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하되, 인선·운영·활동기간 등에 관한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당 상황 수습과 혁신 관련해 추후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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