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의혹제기 허위사실” 최경환, 강력 반발하며 사과 촉구

최경환 의원실, 더민주에 정정 보도자료 배포 촉구
“허위사실 적시하면서 의혹 제기는 심히 유감”
  • 등록 2016-06-30 오후 5:35:26

    수정 2016-06-30 오후 5:35:2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손위 처남 채용 및 공기업 낙하산 임명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최 의원은 이날 의원실 명의의 해명자료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더민주에 정정 보도자료 배포와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이재정 더민주 원내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경환 의원의 매제인 장모씨는 17대 국회 때부터 최경환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며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공공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상임감사로 낙하산 임명했고 연봉 2억원이 넘는 고위직임에도 2015년 10월 당시 최경환 의원실 보좌관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겸직금지 위반 및 급여의 이중 수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측은 “장 모씨의 경우 1985년8월부터 김일윤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채용되어 근무하다가 17대 국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경환 의원실에서 근무한 사실은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장 모씨는 2014년 9월 1일자로 최경환 의원 보좌관직에서 퇴직했으며 정당한 공모 절차를 거쳐 같은 달 9월 17일 한국기업데이터 상임감사로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5년에도 보좌관으로 등록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급여를 이중으로 수령했다는 의혹제기는 전혀 있을 수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최경환 의원실 혹은 국회 인사과, 한국기업데이터에 문의하면 금방 밝혀질 사실인데도, 이처럼 허위사실을 적시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행위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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