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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같은날 오전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 장관에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26일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하여 배추·무 등 고랭지 채소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 등 총력 대응을 당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과일·과채 및 채소류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피해 복구 및 병해충 방제 상황 등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온, 태풍 등 기상변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방제, 농가 기술지도 등을 강화해 농산물 수급이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