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제도 시행 이후부터 올해 10월까지 계산하면 총 1324만명에게 10조3561억원을 지원했다. 공단은 총 5가지 보험료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5년 농어업인 보험료 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두루누리) △2016년 구직급여 수급자(실업크레딧) △작년 가사관리사 및 저소득 지역가입자까지 대상을 넓혔다.
제도마다 보험료 지원 금액과 기간에 차이가 있다.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두루누리와 가사관리사의 경우 월 최대 18만7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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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지원 신청은 공단 지사에 전화·방문·팩스 등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사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연금제도로 노후 소득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반납금과 추후납부 제도를 통한 가입기간 늘리기,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을 운영 중에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보험료 지원 및 크레딧 제도는 납부 부담은 줄이면서, 연금 수급액은 늘리는 데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보험료 지원제도를 통해 노후 생활은 든든히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