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반도체 인력수급 문제…정부가 지원해달라"

28일 대통령-기업인 간담회 둘째날
  • 등록 2017-07-28 오후 10:10:28

    수정 2017-07-28 오후 10:10:28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2차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8일 “반도체 산업은 인력 수급 문제에 크게 봉착해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반도체는 ‘당연히 잘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공계 인력 양성 △반도체소재 장비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 등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권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며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기도 하고 반도체 라인이나 디스플레이에서 대규모 투자도 하고 있다. 삼성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줘서 아주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 시황이 계속 좋을지 묻자 권 부회장은 “열심히 계속 잘되도록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삼성은 워낙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어 잘 되시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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