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서울 성북구 봉제업 사업장인 ‘서진나우’를 방문,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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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봉제업은 은퇴 후 새로운 기술을 배워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이 접근하기 쉬운 업종이다. 이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숙련된 근로자로서 사업장에 안착해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성북구 봉제업 사업장인 ‘서진나우’를 방문, 이 같이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봉제업은 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발전 첫 단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다른 제조업 보다 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봉제업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토요일에 입국해서 원하는 옷을 주문하면 월요일 출국 때 가져갈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할 정도”라며 “우리나라의 봉제업은 신속한 주문자 맞춤형 소량생산 체계가 가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1차 공모 결과 지역고용상황 및 취업가능성 등을 고려해 118개 지자체의 총 203개 사업, 예산 301억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고용관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ㆍ신청하면 고용부가 이를 심사해 선정,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매년 초 1회 공모했지만 올해부터 3회에 걸쳐 공모를 진행한다. 2, 3차 공모는 각각 3월과 5월에 할 예정이다.
|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서울 성북구 봉제업 사업장인 ‘서진나우’를 방문,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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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서울 성북구 봉제업 사업장인 ‘서진나우’를 방문,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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