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5)’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신제품을 포함한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영상 품질과 사용성을 강화해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화질을 개선하는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영상처리 기술인 ‘S-Vue’, 삼성 엑스레이 제품간 디텍터를 공용화할 수 있는 ‘S-Share’,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1.63kg의 초경량 ‘S-디텍터’ 등의 혁신 기술을 담았다.
중대형 병원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with Elite’, 현장진단용 태블릿형 초음파진단기기 ‘PT60A’ㆍ랩탑형 ‘HM70A’, 수술실 내에서 빠른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CT ‘BodyTom’도 함께 전시했다.
한편 이날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사업부 분할에 대해 계획이 없다며 재확인했다. 조 사장은 삼성메디슨의 합병 재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미 공시한 대로”라며 부인했다. 의료기기사업부 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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