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퇴임하는 이유일 사장(72세)의 후임 사내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사내이사 후보 추천이 이뤄지면 3월 말 이뤄지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새 대표이사가 된다.
쌍용차 이사회는 이 시장을 비롯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부문 대표 겸 이사회 의장, 라지브 두베이 마힌드라그룹 인사(HR) 총괄 등 사내이사 3명과 4명의 내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후임은 사실상 이 사장의 추천과 마힌드라의 동의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 사장은 후임은 한국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 바 있다.
쌍용차 안팎에선 최종식 영업본부장(65·부사장)과 이재완 부사장(62·기술개발부문장) 등 내부 인물을 후임으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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