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평창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한 체코의 자폐증 피아니스트 샬보트가 조직위원장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에게 선물한 그림(사진=나경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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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특별한 친구를 만났다. 화제의 주인공은 체코의 자폐증 피아니스트 ‘샬보트’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올해 두 번째로 페스티벌에 참가한 체코의 자폐증 피아니스트 샬보트는 멋진 그림을 선물해줬다”며 아름다운 인연을 소개했다.
샬보트는 2014년 뮤직 페스티벌 이후에도 꾸준히 우리나라와 인연을 이어왔다. 샬보트는 이날 나 의원을 만나 “유명 음악가도 볼 수 있고 양질의 레슨도 받을 수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초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한 아티스트가 된다기보다 앞으로 더 오랫동안 연주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뮤직 페스티벌은 작은 송년음악회에서 시작했지만 해가 갈수록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샬보트를 비롯한 재능있고 열정적인 친구들에게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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